
BBQ 그룹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고객과 가맹점주, 본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과 식수 지원부터 국내 지역사회를 위한 치킨 나눔까지 두 축의 사업을 병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BBQ는 2018년부터 국제 구호 단체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을 잡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 식수시설 구축, 어린이 자립 교육 프로그램 등 현지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케냐의 카지아도 카운티 지역이 주요 대상이다. BBQ는 지난 2024년부터 학교 건립을 지원해 교실은 물론 실험실과 실습실 등을 갖춘 교육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식수 환경 개선을 위해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지하수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고, 왐보 시장과 보건소, 초ㆍ중학교 등 17곳에 수도시설을 설치해 1만 3475명이 안정적으로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BBQ 치킨 농장ㆍ자립 캠프'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카지아도 지역 노레렛 조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닭을 사육하고 계란을 생산·판매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농축산 기술과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해외 사업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BBQ의 역사만큼 핵심한 '치킨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 'BBQ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BBQ 치킨대학 교육과정에서 패밀리와 임직원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조리 재능기부 활동이다.
여기에 본사가 신선육을 지원하고 각 지역 패밀리가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 릴레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각 지역 패밀리가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구조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BBQ는 서울, 경기, 강원, 인천, 부산, 광주, 울산, 대구 등 전국 11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요양원, 목지원, 재활원, 군부대 등에 1만 500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국내 사회공헌 사업 규모는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BBQ 관계자는 "BBQ의 사회공헌은 일회성 지원보다 고객과 패밀리, 본사가 함께 참여하며 뜻 있는 활동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지역사회는 물론 해외에서도 교육과 식수, 지원 등 각 지역에 필요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