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지난 8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아이러브아프리카의 '우물 2만개 함께 파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위한 봉사단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순석 한국외식산업협회 수석부회장과 10명의 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탄자니아 다르에르살램 키논도니로 이동해 10박11일 동안 현지 상황을 둘러보고 우물 설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에 우물 1개를 파는 것만으로 오염된 물을 먹는 1만8000여명의 아프리카인을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현재까지 21차례 진행됐고 한국외식산업협회는 22번째로 참여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외식산업협회에서 아프리카인의 건강을 위해 우물 파기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구호 활동을 위해 힘쓰는 국내의 대표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게 된 한국외식산업협회는 현재 전국 14개 지회, 1만5000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우물 2만개 함께 파기 릴레이' 봉사단 출정식에서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외식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