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사랑의 산악행군’ 적립금 기부 기사입력2011-07-25 17:57기사수정 2011-07-25 17:57 대신증권이 신입사원 극기훈련으로 실시된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적립된 성금 1020만원을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극기훈련으로 진행된 40㎞ 야간 산악행군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직원 한 명이 1㎞를 걸을 때마다 회사에서 5000원씩 적립한 금액이다. 사랑의 행군행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상생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직장인으로서의 자세를 정립하고 각오를 다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저녁부터 16일 오전까지 무박2일로 오대산에서 출발해 강원 주문진 하조대까지 12시간 동안 40㎞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국내 첫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로 각계각층 저명인사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어나는 총체적인 재난구호와 사랑나눔을 펼치는 단체다. 대신증권 김호중 경영관리부장은 "이번 성금 기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상생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성금이 빈곤,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 작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최영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