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2.02.02 09:50/ 수정: 2012.02.02 15:13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산타크로스호 부산서 출항 '아프리카 슬럼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 NGO아이러브아프리카(아사장 이창옥)가 가난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보따리를 가득 실은 '2012년 사랑나눔 산타크로스호'를 출항한다. NGO아이러브아프리카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의 회원사 50업체가 참여해 모은 성품(2억5000만원 이상)을 3일 아프리카로 보내는 것으로 올해 첫 출항을 시작한다. 서울에서 컨테이너로 출발한 성품은 부산항에서 8일 배로 선적되어 3월7일에 케냐의 몸바사항구에 도착하게 되고, 다시 나이로비로 옮겨져 나이로비의 최대 슬럼가인 키베라슬럼가, 가리오방기슬럼가, 마다레슬럼가의 극빈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선물은 축구공, 신발, 운동복, 학용품, 티셔츠 종류이며, 각 어린이 가정에는 침구류, 생활용품(우산, 샴푸, 비누, 로션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NGO아이러브아프리카는 100여명의 기업인, CEO, 각계각층의 전문인들이 모여 출범한 아프리카전문국제구호개발비정부기구다. NGO아이러브아프리카는 나이로비시의 슬럼가 지역의 어린이와 그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산타크로스 선물보내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